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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네가 갇혀 있던 그 벽을 올라설 때 누구도 알지 못한 미래가- 태지♡ 헤헤- 라이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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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28일
![]() 하도 언니가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나까지 갖고 싶어졌었다. 그런 언니도 당시 최종 로망은 저 모델의 핸드폰에다 미키마우스 케이스를 끼우는 거였는데 결국 내가 쓰던 전화기의 액정이 나가버려 흰둥이를 생일선물로 받게 되었고 언니는 내게 케이스를 선물해줘서 대리만족을 했다. 횽아는 내꺼 사주는 김에 자기 것도 같은 기종으로 바꾸고 이왕 바꾸는 거 우리가 선호하는 KTF로 다시 돌아가는 이통사변경까지 완료하였으며 매달 영화가 한편씩 공짜인 CGV영화커플요금제에 가입!! 이거 꽤 맘에 드는 요금제에요. 커플요금제는 SK보다 KTF의 지원이 더 빠방함. 한편에선 SK의 통화품질이 더 좋다고 하지만 막귀라 그런지 KTF도 안 밀리는 것 같고 오히려 더 감도가 좋다고 생각하는 우리였다. 어쨌든 KTF가 더 편안해. 다른 것들에 비해 아무 기능도 없는 핸드폰을 깔끔한 디자인 하나만 보고 구입했었는데 지금도 후회 없이 잘 쓰고 있다. 당시 3개월간 영상통화를 무료로 사용하게 해줬었는데 밖에서는 사용하기 그렇지만 집안에서 엄청난 효율-_-?로 이용하기도 했다. 비싸서 아주 필요할 때만 가끔 쓰는 지금은 그때의 무료영상통화가 그립다. ㅠ_ㅠ 얼마 전 명동에 갔을 때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코티니(cottiny)라는 액세서리 가게를 발견했다. 몇 달 전부터 토끼에 무척 빠져 있었던 차에 메인 캐릭터가 토끼인 저 곳을 발견한 우리는 침을 질질 흘리며; 빨려 들어가듯이 발을 디뎠고 그 곳에선 흡사 메이드복 같은 것을 걸친 친절한(그러나 조금 노안인;) 점원들이 황홀해하는 우리를 반겨주었다. 쥬얼리샵이라기엔 부족하고 이것저것 잡다한 액세서리들을 파는 코티니는 비싼 것도 같고 싼 것도 같은 가격대에서 맞춤식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 곳이다. 펜던트라고해야하나..?암튼 그런 것들을 본인의 취향에 따라 조합하여 팔찌, 목걸이, 귀걸이, 핸드폰줄 등으로 제작 가능하다. 가게 구석에 공구들이 비치되어 있어 즉석에서 나만의 장식물을 만들 수 있는데, 커플로 입장하여 남자가 라디오펜치를 손에 쥐어야만 바람직한 그림이 나온다. 여자들끼리 가서 우정의 액세서리를 나눠도 무방하지만 공구를 손에 든 소녀의 모습은 조금 애처롭달까. 토끼&당근, 꿀벌&꽃의 조합으로 핸드폰고리 완성♡ 나만의 것이라 생각하며 만들다보니 시중에 판매되는 것들보다 훨씬 견고해서 만족. |